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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ung by Simon & Garfunkel

20세기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포크 듀오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유려한 멜로디를 들려준 것으로 기억된다. 그들이 1960년대에 히트시킨 'Sounds Of Silence', 'The Boxer',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오랜기간 사랑받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은 오늘날에도 이른바 '올디스 넘버'로 지속적인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다.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oh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그대가 지쳐 있고, 의기소침해 있을 때
그대의 눈에 눈물이 가득할 때
내가 그 눈물과 걱정들을 모두 걷어 줄게요
저는 당신 곁에 있답니다 아, 세상사가 힘들고 어려워지는 그 시기에...
또 친구들을 찾기가 힘이 들 그때에...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서도 견고한 다리처럼
내 몸을 세상의 역경 위에 놓아 다리를 만들어 주겠어요
거센 풍랑 속에서 견고하게 서 있는 다리와 같이
내 몸을 세상의 고통 위에 뉘어 다리를 만들어 주겠어요

When you're down and out when you're on the street
when evening falls so hard I will comfort you
I'll take your part oh when darkness comes
And pain is all ar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당신이 완전히 녹초가 되어 있을 때, 당신이 험한 바깥 세상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그래서 해가 지면 찾아오는 저녁 시간이 아주 힘들게 느껴질 때
내가 당신을 위로해 주겠어요
당신 편이 되어 주겠어요, 어둠이 찾아오는 그 시간에...
그리고 고통이 도처에 가득할 때...
거센 파도 위의 다리와 같이 내 몸을 뉘어 다리를 만들어 드릴께요
거센 풍랑 속에서도 견고한 다리처럼 내 몸으로 다리를 놓아 당신이 지나가게 해 주겠어요

Sail on silver girl, sail on by
your time has come to shine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See how they shine oh if you need a friend
I'm sailing right beh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ease your mind.

항해를 계속해요, 은빛 찬란한 나의 소녀여! 계속 항해해 나가라구요
이제 밝게 빛날 당신의 시간이 도래했어요
그대의 모든 그 꿈들이 실현되어 가고 있어요
보세요! 그 꿈들이 얼마나 밝게 빛나는지!
오, 당신이 만약 친구를 원한다면 바로 뒤에 노 저어 가겠소
험한 물결 위의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겠어요
거센 풍랑 속에서도 견고한 다리와 같이
당신이 힘들 때 당신이 무사히 길을 건너갈 수 있는 편안한 다리가 되어 주겠어요

20세기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포크 듀오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유려한 멜로디를 들려준 것으로 기억된다. 그들이 1960년대에 히트시킨 'Sounds Of Silence', 'The Boxer',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오랜기간 사랑받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은 오늘날에도 이른바 '올디스 넘버'로 지속적인 대중적 인기를 받고 있다. 오늘날 비틀즈의 Yesterday와 함께 팝송의 불후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69년에 Paul Simon이 작사,작곡하여 Simon & Garfunkel이 발표한 이 레코드는 70년 2월부터 히트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고,70년 그래미어워드에서는 최고의 레코드,앨범,노래,컨템퍼러리가곡,반주편곡등의 중요한 5개부문을 휩쓸었다. 한편 71년에는 리듬앤 블루스의 거장 Aretha Franklin이 발표한 레코드로 71년 그래미어워드에서 여성가창상을 수상하였다. 그외에도 엘비스프레슬리, 페리코모, 엔디 윌리암스, 페기 리 등 여러가수의 리바이블 곡이 있다.

언젠가 함석헌선생님의 시에서 친구를 노래한 적이 있지요? 친구야 그대는 이런 친구가 있는가? 지금 배가 침몰하는데 나 대신 살아서 내 몫까지 해달라면서 그 친구를 살리고 자기가 죽어줄 수 있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는가라고 묻는 구절이 있었지요? 자기 목숨을 바쳐서라도 살리고 싶은 친구, 연인, 절대자.....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 진정한 연인.. 진정한 절대자에게의 의지 등일 것입니다. 십자가에 메달렸던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 이 마음이 아니었던지요? 시인 윤동주님은 바로 그때가 예수님이 가장 행복했을거라고 말하더군요. 당신 한 몸을 던져서 모든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이 노래는 실의에 찬 연인이나 친구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주겠다는 감동을 주는 가사와 리듬입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험한 물결 위의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겠어요 거센 풍랑 속에서도 견고한 다리와 같이 당신이 힘들 때 당신이 무사히 길을 건너갈 수 있는 편안한 다리가 되어 주겠어요" 라는 부분은 특히 감동적입니다.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했던가요? 이 노래처럼 자진해서 친구나 연인을 돕는 분위기는, 역으로 도움을 받을 사람이 "야. 친구 좋다는게 뭐야"라면서 역으로 친구를 파는 경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영어로는 What are friends for?라고 하던가요?

이 노래가 세대를 초월하여 불려지고 있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서 그 대상은 다르겠지만, 자기의 감정을 이입하여 노래를 배워보세요.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딸이 같이 부를 수도 있는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1) weary: (육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한, (…으로) 지친(fatigued); 울적한 《from...》

2) small:
* I feel so small near you. 김수희의 애모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 지는가? 의 정확한 영역이라고 생각하십시오.
Why I feel so small near you?
(near 연구) 가령 운명을 앞둔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아, 이리온"이라는 표현을
영어로 하고 싶으면, "Come nearer, my son"으로 하면 좋습니다.
* Near East: 근동 (아라비아, 북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발칸 등을 포함하는 지역) cf: Far East: 극동

3) I'm on your side : 나는 당신 편이야. (=I'm on the side of you)

4) times get rough : 아주 험난한 시간이 될 때

5) lay somebody down : ~누구를 눕히다

6) down and out : 영락한/ 형편없는 신세가 된 /돈이 모두 떨어져서 경제적으로 빈털터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ex) He looked unshaven, shabby and down-and-out.
그는 면도도 하지 않고 초라한 빈털털이 처럼 보였다.

7) take your part : 당신의 편을 들어 준다는 말입니다.

8) on one's way: ~하고 있는 중이다. 영어에서 참 중요한 표현입니다.
I'm on my way: 예,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 곡에서 배우는 생활영어]

1) Don't just feel small! 너무 그렇게 (자신을) 작게 보지마! 좀 대담하란 말이야!

2) I feel so small near you. 당신 옆에만 서면 저는 작아지는 것을 느껴요.

3) Why do I feel so small near you? I don't know why.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 지는지 모르겠어요?

4) I'm always on your side. Don't worry! 난 항상 네편이란 말이야. 걱정마!

5) I'm down and out thesedays. 난 요즘은 꼴이 말이 아니야. 형편이 엉망이야.

6) I'll take your part. 네가 편들어 줄게. (걱정마)

7) Ah~ It seems (that)all my dreams are on their way.
아~ 마침내 내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구나.

8) I'll ease your mind. 내가 널 편안하게 해줄게.

9) You know~ Pain is all around! 온 몸이 쑤신단 말이예요! [I ache all over]

10) Oh~~ My time has come to shine. 이젠 나의 시대가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