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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little Peace - Sung by Nicole Flieg

1965년 서독의 공업도시인 자르브뤼켄에서 태어나 서독의 유명한 레코드사 사장인 랠프 지젤에게 발탁된 그녀는 경제학자인 베른트 마이넹거와 프로듀서 로버트 융의 세심한 배려를 받으며 영국에서 1982년 4월 24일에 열린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출품곡 "Einbisschen Frieden"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곧 "A Little Peace"로 번안되어 전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다. 이어서 같은 해에 데뷔앨범 [Flieg Nicht So Hoch Mein Kleiner Freund]를 발표하여 200만장 이상이 팔리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수상곡 외에도 "Der Alte Mannund Das Meer"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83년 두번째 앨범 Nicole Vol.2 를 발표하여 싱글 "My First Love"와 "Butterfly"가 국내에서 히트하였다. 오랫동안 음악활동이 없었던 그녀는 1991년 의욕에 찬 앨범 [Und Ich Denke Schon]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고 싱글 [Tranen Der Nach]가 히트를 거두었다.

작은 평화

Just like a flower when winter begins
Just like a candle blown out in the wind
Just like a bird that can no longer fly
I'm feeling that way sometimes

겨울을 맞이하는 한 송이의 꽃과 같은 기분이
바람에 꺼져버린 촛불과 같은 기분이
더 이상 날지 못하는 한 마리의 새와 같은
가끔씩 이런 기분이 든답니다.

But then as I'm falling weighed down by the load
I picture a light at the end of the road
And closing my eyes I can see through the dark
the dream that is in my heart.

하지만 근심거리로 우울해져 의기소침해 있을 때는
저만치 길 끝에 있는 한 줄기 불빛을 그려본답니다
눈을 감으면 어둠을 뚫고 솟아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희망이 보입니다

A little loving a little giving
To build a dream for the world we live in
A little patience and understanding for our tomorrow a little peace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꿈과 같은 세상이 되려면
작은 사랑, 작은 배려가 필요하겠지요
또, 내일의 작은 평화를 위해서라면
우리에게는 작은 인내와 이해심도 필요하다고요

A little sunshine a sea of gladness
To wash away all the tears of sadness
A little hoping a little praying for our tomorrow a little peace

슬픔으로 흘리는 눈물을 씻기 위해서
따뜻한 햇살과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미래의 작은 평화를 위해 조그마한 희망과 조금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I feel I'm a leaf in November snow
I fell to the ground there was no one below
So now I am helpless alone with my song
Just wishing the storm was gone

11월의 눈발에 흩날리는 잎새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땅바닥으로 떨어진 잎새... 그 밑에는 아무 것도 없군요
지금 나는 노래를 부르고는 있지만 혼자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고된 시련이 사라지기만을 바랍니다

We are feathers on the breeze
Sing with me my song of peace
We are feathers on the breeze
Sing with me my song of peace

우리는 산들바람에도 흩날리는 깃털과 같은 존재입니다.
나와 함께 평화를 갈구하는 노래를 불러요.
우리는 산들바람에도 흩날리는 깃털과 같은 존재입니다.
나와 함께 평화를 갈구하는 노래를 불러요.

겨울을 맞이하는 한 송이의 꽃과 같이, 바람에 꺼져버린 촛불과 같은 기분이, 또 더 이상 날지 못하는 한 마리의 새와 같은 기분이 가끔씩 든다고 노래를 시작한다. 우리 존재의 미비함을 노래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렇게 세상사의 근심거리로 우울해져 의기소침해 있을 때는 저만치 길 끝에 있는 한 줄기 불빛을 그려보네. 즉, 희망을 보고 있다는 말이다. 그 희망은 눈을 감으면 어둠을 뚫고 솟아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희망을 말할 것이다.

이제 그 희망과 함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꿈과 같은 세상이 되려면 작은 사랑, 작은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또, 내일의 작은 평화를 위해서라면 우리에게는 작은 인내와 이해심도 필요하다고 노래한다.

우리는 산들바람에도 흩날리는 깃털과 같은 존재이니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자면서 평화를 갈구하는 노래를 불러보자고 조용히 외치고 있다. 아주 좋은 노랫말이다.

이곡에서는 전반적으로 우리는 저 미풍에도 흩날리는 깃털과 같은 신세, 우리 인간 존재의 나약함을 노래한다.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노래로, 우리 인간은 모두 시련 앞에서는 나약한 존재이니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 그리고 작은 평화를 찾으려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옛날 전영이라는 우리나라 가수가 이노래를 번안해서 불렀었다. 아마 "작은 평화"라는 곡으로... 가끔 생활속에서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는 것이 어떨지. 그럼 주위의 모든 것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보이진 않을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자고 노래하고 있다.

자! 평화의 노래를 함께 불러요

1) Just like a flower when winter begins
겨울을 맞이하는 한 송이의 꽃과 같은 기분이

2) Just like a candle blown out in the wind
바람에 꺼져버린 촛불과 같은 기분이
* blown out: 바람으로 꺼지다
이 blow라는 단어는 생활회화에서 너무나 다양하게 활용이 된다. 먼저, blow over라는 것이 있다. 가령,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거의 날라갈 듯했다라고 말을 해야 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I was almost blown over!"라고 하면 좋다. 다음은 "그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라는 표현을 할 때도 이 blow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좋다. 이때는 "He blew his top."이라고 하면 된다. 또 그 사람은 "기분이 잘 변하다." 또는 "변덕스러워 주견이 없다."라는 표현을 할 때도 "He's blowing hot and cold."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기회가 좋았는데 놓쳐버렸다면 "I blew it!"이라고 하면 된다.

3) Just like a bird that can no longer fly. I'm feeling that way sometimes
더 이상 날지 못하는 한 마리의 새와 같은 이런 기분이 가끔씩 든답니다
* no longer: 더 이상--은 아니다
* fly는 날다의 뜻이다. 그러나 이 단어가 명사로 사용되면 바지의 지퍼를 말한다. 가령, "남대문이 열렸어요."라고 할 때는 "Your fly's undone."이라고 하면 된다.

4) But then as I'm falling weighed down by the load. I picture a light at the end of the road.
하지만 근심거리로 우울해져 의기소침해 있을 때는 저만치 길 끝에 있는 한 줄기 불빛을 그려본답니다
* weigh down: 내리누르다, 짓누르다, 휘게 하다라는 뜻이 있으니, 우울하게 하다. 압박하다 등의 뜻도 만들어진다.
* load: 무게, 중량, 압력, 중압; (정신적인) 짐, 고생, 근심; (사람, 기계 등의) 작업량, 분담량, 부담량
* picture: 마음속에 그려보다, 상상하다
* at the end of: 끝나서, 다해서, 마지막에

5) And closing my eyes I can see through the dark the dream that is in my heart
눈을 감으면 어둠을 뚫고 솟아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희망이 보입니다.
I can see through the dark the dream that is in my heart.이 문장을 분석해보면
I can see through ~ 나는 뭔가를 본다
뭐를 통해서?
I can see through the dark 즉, 어둠을 통해서...
그래 무엇을 보는데?
I can see through the dark the dream 즉, 어둠을 통해서 꿈을 본단다.
그럼 이제 그 꿈은 무슨 꿈인데?
I can see through the dark the dream that is in my heart.
즉,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희망을 어둠을 통해서 본다는 말이다.

6) A little loving a little giving... to build a dream for the world we live in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꿈과 같은 세상이 되려면 작은 사랑, 작은 배려가 필요하겠지요

7) A little patience and understanding for our tomorrow a little peace
또, 내일의 작은 평화를 위해서라면 우리에게는 작은 인내와 이해심도 필요하다고요

8) A little sunshine, a sea of gladness to wash away all the tears of sadness
슬픔으로 흘리는 눈물을 씻기 위해서는 따뜻한 햇살과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 a sea of gladness: 많은 즐거움
* a sea of : 많은,다량의
* gladness : 기쁨
* wash away: 씻어 버리다, 없애버리다

9) A little hoping a little praying for our tomorrow a little peace
우리들의 미래의 작은 평화를 위해 조그마한 희망과 조금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10) We are feathers on the breeze
우리는 산들바람에도 흩날리는 깃털과 같은 존재입니다
* on the breeze :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11) Sing with me my song of peace
나와 함께 평화를 갈구하는 노래를 불러요

12) I feel I'm a leaf in November snow
11월의 눈발에 흩날리는 잎새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13) I fell to the ground there was no one below
땅바닥으로 떨어진 잎새... 그 밑에는 아무 것도 없군요

14) So now I am helpless alone with my song Just wishing the storm was gone
지금 나는 노래를 부르고는 있지만 혼자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 고된 시련이 사라지기만을 바랍니다.
* helpless : 무력[무능]한; 쓸모없는, 헛된; <동정심·혐오감 등이> 억누를 길 없는
- The family was helpless with grief. 그 가족은 억누를 길 없는 비탄에 잠겼다.
* storm : 폭풍(우)
- wish the storm was gone : 폭풍우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린다
컵 안의 폭풍이라고 직역될 수 있는 a storm in a teacup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때 물론 a storm 대신 a tempest를 사용해도 좋다. 즉, 사소한 일로 소동 피우기 또는 공연한 소동을 말할 때 사용된다.
그리고 폭풍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다 또는 사태가 수습되기를 기다린다는 표현은 wait out the storm이라고 하면 좋다.